6월 18일 롯데콘서트홀서 'Sehnsucht_그리움' 개최

사진=크레디아 제공
사진=크레디아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가수 존노가 본격적인 클래식 테너로서의 여정을 시작한다.

존노는 오는 6월 발매되는 두 번째 클래식 앨범 'Sehnsucht / 그리움'을 기념해 리사이틀 '테너 존노 리사이틀 Sehnsucht_그리움'을 개최한다. 

앨범 수록곡이자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의 정통 독일 가곡들을 들려준다. 작곡가 손일훈에 의해 현악 사중주로 새롭게 편곡됐다. ARD콩쿠르(2022) 3위에 입상하며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카오스 콰르텟과 함께 독일 베를린에서 녹음하는 과정을 거쳐 정통성을 더했다. 

2부에서는 팬들의 사전투표로 선정된 후 새로운 편곡 버전으로 음반에 수록된 한국 가곡들도 선보인다.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푸르른 날', '이화우'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리수스 콰르텟과 더불어 몬트리올 콩쿠르(2022) 반주자상을 수상하고 뉴욕 줄리어드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진희가 호흡을 맞춘다.

한편 테너 존노는 피바디, 줄리어드,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뉴욕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2021년 예술의전당 '젊은 예술가'에 선정되는 등 클래식 성악가로의 입지를 다졌다.

JTBC ‘팬텀싱어 3’ 준우승팀 라비던스(김바울, 존노, 고영열, 황건하) 멤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클래식 앨범 'NSQG'를 발매, 3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테너 존노 리사이틀 Sehnsucht_그리움'은 6월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5월 2일에 선오픈, 3일에 일반 오픈된다. 존노는 이번 리사이틀 이후 오는 11월 18일 미국 코리아 뮤직 파운데이션 주최로 열리는 뉴욕 카네기 홀 데뷔 리사이틀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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