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이자 팬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러워"

사진=뮤지컬배우 최재림 / 문화뉴스DB
사진=뮤지컬배우 최재림 / 문화뉴스DB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배우 최재림이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28일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측은 "한국 최정상 뮤지컬배우 최재림을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윤복희, 최정원, 브래드 리틀, 민우혁, 수호(EXO) 등에 이어 DIMF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됐다.

최재림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킹키부츠’, ‘마틸다’ 등 다수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방패’로 등장, 128대 가왕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도 얻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이어 오는 6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되는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제16회 DIMF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수상 모습 / DIMF 제공
사진=제16회 DIMF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수상 모습 / DIMF 제공

DIMF와의 인연도 깊다. 2019년 제13회 DIMF 개막축하공연 당시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 진희주와 듀엣 뮤대를 선보였다. 2022년 제16회 DIMF 어워즈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의 역대 최연소 빌리 플린 역으로 화제를 모으며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최재림은 홍보대사로서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축제기간 전체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관람안내음성과 통화연결음 서비스 녹음에도 참여한다.

이어 5월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개막축하공연’ 특별 무대, 6월 5일 저녁 7시 30분 ‘제17회 DIMF 어워즈’ 참석 등으로 활약한다. 

DIMF는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뮤지컬광장’에 2023년을 빛낸 뮤지컬배우로서 최재림의 핸드프린팅을 남길 예정이다. 

최재림은 "뮤지컬 배우이자 뮤지컬을 너무나 사랑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DIMF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열일곱 번째 축제를 맞이하는 DIMF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7회 DIMF는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18일간 개최된다. 팝의 여왕 돌리 파튼이 직접 작사·작곡한 대작 ‘나인 투 파이브’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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