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1부는 킹스 싱어즈 대표 작품, 2부는 디즈니 작품 넘버로 구성

사진='킹스 싱어즈' 포스터/(주)마스트미디어 제공
사진='킹스 싱어즈' 포스터/(주)마스트미디어 제공

[문화뉴스 임효정 기자] 세계적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가 디즈니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월트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킹스 싱어즈 만의 편곡과 앙상블로 재현되는 디즈니 명작품들의 주요 음악과 더불어, 킹스 싱어즈 고유의 프로그램들까지 준비됐다.

1968년 결성된 킹스 싱어즈는 아카펠라 음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켰으며, 아카펠라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대중화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그래미 어워드, 에미 어워드 수상 경력과 더불어 그라모폰 클래식 명예의 전당에 성악 앙상블 부문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매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 킹스 싱어즈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특별히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또 하나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의 1부는 킹스 싱어즈 본연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작품들을 포함한 프로그램 구성이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영국 작곡가 윌리엄 버드의 작품들부터 20세기 후반의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죄르지 리게티, 그리고 일본의 유명 영화음악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까지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며 킹스 싱어즈의 멤버들이 직접 편곡에도 참여한 월트 디즈니 작품의 넘버들을 킹스 싱어즈만의 아름답고 투명한 음색과 화음으로 전달한다.

한편 디즈니 100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 '킹스 싱어즈'의 티켓은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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