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
'놀면 뭐하니?' 예능 어버이날 특집 2탄
'아는 형님' 라디오 DJ 특집
[문화뉴스 함예진 기자] 토요일 밤 찾아오는 저녁 예능은 무엇이 있을까?
불후의 명곡(KBS2)
5월 27일 '불후의 명곡'에선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주에 이어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가 방송된다.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알려주는 소통의 중요성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고 출연자들의 사랑이 넘치는 무대까지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홍서범&조갑경 부부, 김소현&손준호 부부, 박해미&황성재 모자, 김봉곤&김다현 부녀가 함께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회차에서 정다경 모녀는 '엄마가 딸에게', 박해미&황성재 모자는 '가족사진'을 부르며 이들이 선물하는 감동적인 무대에 관객들의 눈물을 쏟았다고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주 김창옥은 시청자 사연을 받아 해결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청각장애를 앓으셨던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털어놓아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찬원이 김창옥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고 해 그가 어떤 사연을 이야기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출연자 가족들의 가슴 따뜻한 무대와 김창옥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저녁 6시 10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놀면 뭐하니?(MBC)
5월 2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 역시 지난주에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예능 어버이 특집 2탄을 공개한다.
이번 편은 '예능 대부' 이경규와 '예능 작은아버지' 이윤석이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경규는 예능인으로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래 방송하는 사람들이 '이것'이 좋다고 말하며 예능인으로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말해 모두의 관심을 끈다. 특히 이경규와 유재석은 지난 2016년 '무한도전' 예능 총회 이후 오랜만에 재회해 이들이 보여줄 케미 역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이경규의 수행비서로 함께 출연한 이윤석은 자신이 원조 종이 인형임을 호소해 눈길을 끈다. 최근 대세 종이 인형으로 급부상한 황광희, 주우재를 언급하며 자신이 시작한 종이 인형 계보를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오랜 예능 노하우를 만날 수 있는 '놀면 뭐하니?'는 토요일 저녁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아는 형님(JTBC)
27일 '아는 형님'에선 라디오 DJ 특집이 방송된다.
'러브게임'의 박소현, '두시탈출 컬투쇼!'의 김태균, '키스 더 라디오'의 비투비 민혁이 형님 학교를 방문한다.
이들은 라디오를 진행하며 자신들이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김태균은 협찬 광고 멘트를 잘못 읽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박준형 레전드 말실수 짤'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박소현 역시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뜻밖의 사고로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날 2부 '라디오 DJ 오디션'에서는 노래 가사를 각색한 사연을 듣고 노래를 맞히는 대결이 예고돼 베테랑 라디오 DJ들의 노래 맞추기 실력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 DJ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볼 수 있는 '아는 형님'은 토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