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6일 홈경기서 은퇴식 진행
관중석에서도 박주호 위한 특별 이벤트 준비

사진 = 수원FC 인스타그램 
사진 = 수원FC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이한슬 기자] 수원FC 박주호가 오는 6일 울산과의 홈경기를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다. 

'나은이, 건후 아빠'이자 국가대표 선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주호가 오는 6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른다. 

수원FC는 "박주호의  은퇴 경기는 국내에서 몸담았던 구단인 수원FC와 울산과의 맞대결이자, 선수의 등번호 6번이 들어간 6월 6일에 은퇴식을 펼치기로했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1987년생으로 바젤(스위스),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독일) 등 명문 유럽 클럽에서 활동했으며 2018년 울산현대로 K리그에 입성해 126경기를 소화했다. 

수원FC는 박주호의 마지막 경기를 위해 은퇴식과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 은퇴식에서는 박주호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감사패 전달 및 기념 액자 전달식이 진행된다. 

관중석에서도 박주호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은 박주호를 위해 은퇴 기념 카드섹션을 진행하고 박주호의 등번호 6에 맞춰 전반 6분에 1분간 박수를 보내 박주호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주호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축구선수로서 행복할 수 있었다. 축구선수로서의 삶은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많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FC 단장은 최순호는 "박주호는 해외 유명구단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활동하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많은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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