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나쁜엄마' 14회, 8일 오후 10시 30분
ENA '행복배틀' 4회, 8일 오후 9시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제공.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제공.

[문화뉴스 이한슬 기자]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드라마 JTBC '나쁜엄마'와 방영 예정인 ENA '행복배틀‘의 줄거리 등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주 시청률, 줄거리와 함께 이번 주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JTBC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7일 방송된 13회 시청률은 10.6%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방송에서 강호는 우벽(최무성 분)을 잡기 위해 마지막 남은 증거 확보에 나섰다. 그 사이 미주(안은진 분)와 삼식(유인수 분)은 병원에 위장 잠입했다. 강호의 전 약혼자 하영(홍비라 분)이 아버지이자 대선후보인 태수(정웅인 분)에 의해 감금되어 있었던 것. 미주는 하영이 강호의 복수에 결정적 패가 되리라 생각했고 그가 병실 밖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8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강호는 아버지를 살해한 진범이자 자신과 어머니의 인생까지 망가뜨린 ‘악의 축’ 우벽에 맞서 직접 법정에 선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과연 강호가 태수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이고, 35년 만에 우벽에 대한 복수를 이룰 수 있을지 파이널 라운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ENA '행복배틀' 포스터/ENA 제공 
사진=ENA '행복배틀' 포스터/ENA 제공 

ENA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리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지난 7일 방송된 3회 시청률은 0.8%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방송에서 장미호(이엘 분)가 죽은 오유진(박효주 분)의 두 딸을 보호하게 되며 그가 살던 아파트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오유진의 죽음과 관련해 송정아(진서연 분), 김나영(차예련 분), 황지예(우정원 분)의 수상한 행동들이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 = ENA 제공 
사진 = ENA 제공 

이런 가운데 '행복배틀'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SNS에서는 볼 수 없는 김나영의 표정들이 담겨 있다. 김나영은 금수저로 태어나 변호사 남편 이태호(김영훈 분)을 만나 빨리 결혼해 경제적인 걱정은 해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게다가 같이 다니던 인플루언서 엄마들 송정아(진서연 분), 오유진 사이에서도 막내인 그에게서는 항상 천진함과 러블리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스틸컷 속 김나영은 평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혼자서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가 하면, 송정아 앞에서도 굳은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정아는 그런 김나영을 의아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어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남편 바라기'로 알려진 김나영이 이태호에게 보내는 차가운 눈빛이다. 이어진 사진에선 혼자 와인을 마시는 김나영의 옆으로 이태호가 고개를 푹 숙이고 서 있어 이들 부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이 더욱 커진다. 

'행복배틀' 4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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