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원로배우 이순재 & 정영숙의 인생 이야기, '로망'
1등이 아니어도 괜찮은 세상을 꿈꾸는 영화 '4등'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디즈니 플러스의 6월 둘째 주 신작을 소개한다. 

사진= 순서대로 '4등', '세인트 엑스', '아바타: 물의 길' / 디즈니+ 제공
사진= 순서대로 '4등', '세인트 엑스', '아바타: 물의 길' / 디즈니+ 제공

'아바타: 물의 길'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TOP3 등극,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수상 등 매 순간 남다른 기록을 써 내려간 '아바타: 물의 길'을 드디어 디즈니+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당대 경험한 적 없는 비주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아바타'에 이어 '아바타: 물의 길'은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며 또 한 번 기술력의 진화를 증명했다. 여기에 가족으로 확장된 대서사, 지속적인 환경 문제 등 우리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까지 탄탄한 스토리 안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10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특별한 메시지까지 모두 담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디즈니+에서 지금 만나볼 수 있다.

'4등', '세인트 엑스'... 지금 시청 가능

영화 '4등'은 만년 4등을 기록하는 수영 선수 ‘준호’와 오로지 1등만을 원하는 엄마, 그런 ‘준호’에게 폭력까지 써가며 훈련을 이어가는 코치 ‘광수’까지, 세 인물을 통해 최고만을 원하는 현실에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한다.

'은교', '침묵', '유열의 음악앨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정지우 감독이 연출했으며 박해준, 최무성, 유재명 등 연기파 배우들과 어린 ‘광수’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해 내며 제53회 대종상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한 정가람의 열연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으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세인트 엑스'는 휴양지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첫째 딸 ‘앨리슨’과 충격에 빠진 ‘토머스’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간이 흘러 뉴욕 한복판에서 당시의 용의자를 우연히 마주친 동생 ‘클레어리’는 이윽고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간다.
 

사진= 순서대로 '너에게 가는 길', '로망' / 디즈니+ 제공 /  [디즈니+ ] '아바타2', '세인트 엑스'... 주말 순삭할 신작 소개
사진= 순서대로 '너에게 가는 길', '로망' / 디즈니+ 제공 /  [디즈니+ ] '아바타2', '세인트 엑스'... 주말 순삭할 신작 소개

'너에게 가는 길', '로망'...  오늘(9일) 디즈니+ 공개 예정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던 '너에게 가는 길'은 성소수자 자녀의 커밍아웃을 마주한 두 엄마 ‘나비’와 ‘비비안’의 성장 여정과 ‘성소수자 부모모임’의 활동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성소수자를 향한 이해와 공감, 그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개봉 당시 ‘차별 금지법’ 제정을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기도 했던 '너에게 가는 길'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1만 8천 관객을 동원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공개를 환영하는 구독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로망'은 70대 노부부가 함께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를 앓으며 잊고 살았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모두의 심금을 울리는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순재와 정영숙 외에도 조현철과 배해숙이 한 가족으로 등장해 치매를 둘러싼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그려낸다.

한편, 앞서 신작으로 소개한 작품들은 모두 디즈니+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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