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주 연속 1위, 루이스 카팔디
뚜렛 증후군 악화로 내한공연 취소

루이스 카팔디(Lewis Capaldi) 7월 내한공연 취소 / 사진=루이스 카팔디 
사진=루이스 카팔디 내한 공연 포스터 

[문화뉴스 정예슬 기자] 오는 7월 29일(토) 오후 7시, KBS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루이스 카팔디(Lewis Capaldi)의 첫 내한 공연이 취소되었다. 

루이스 카팔디는 2017년 발표한 첫 싱글 ‘브루즈’로 주목받은 뒤 이듬해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음만 수록곡 ‘섬원 유 러브드’로 영국 피셜 싱글 차트 7주 연속 1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카팔디는 지난 24일, 영국에서 열린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서 ‘섬원 유 러브트’(Someon You Loved)를 부르다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뚜렛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증상 악화로 이후 27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SNS)에 “당분간 투어 공연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고 여러분에게 알리게 돼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7월 27일(토) 오후 7시에 예정되었던 카팔디의 첫 내한 공연도 불가피하게 되었다. 기존 예매 티켓은 일괄적으로 자동 취소 처리되고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 환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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