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러브위크엔드 2023’ 팝업, 전시와 공연 라인업 공개

사진=‘스마일러브위크엔드(Smile, Love, Weekend) 2023’ 페스티벌 포스터/루비레코드 제공
사진=‘스마일러브위크엔드(Smile, Love, Weekend) 2023’ 페스티벌 포스터/루비레코드 제공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이번으로 4회차 개최되는 ‘스마일러브위크엔드(Smile, Love, Weekend) 2023’이 진행하는 팝업과 전시, 공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 달 간 진행되는 ‘스마일러브위크엔드 2023’ 팝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합정의 복합문화공간 ‘살롱 문보우’에서 씨티팝을 주제로 한 비쥬얼 아트 전시가 펼쳐진다.

이번 ‘큐큐지-시티팝(QQZ-City Pop)’ 전시는 비주얼 아티스트 ‘박상Q’와 ‘황인Q’ 의 2인전으로서 참여하는 작가들의 이니셜을 따서 이름지어졌다. 

먼저 제주도에서 디자인과 페인팅 작업을 하고 있는 ‘박상Q‘ 작가가 제주의 삶으로부터 비롯된 자신의 영감을 강렬한 색채와 심플하고 명쾌한 조형 언어로 씨티팝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황인Q‘ 작가는 잔잔한 도시의 관찰자적 감성을 바탕으로 앨범 자켓과 연동되는 그래픽 작업을 전시, 팝아트와 산업디자인을 통합적으로 작업하는 아티스트 ’지누박‘이 전시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두 작가의 작업 감성을 해석하고 공간을 조명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전시장이 될 공간 ’살롱 문보우‘에서는 7월 1일 ’쓰다‘와 ’몽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올드잉글리쉬쉽독‘, 29일 ’우예린‘ 등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7월 15일 서울 성수동 재생공간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되는 ’스마일러브위크엔드‘의 메인공연은 시티팝 계열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성, 시티팝을 중심으로 한 음악 큐레이션 페스티벌이며 싱어송라이터 조규찬과 러블리즈 출신 류수정, 김아름과 레인보우노트, R&B 싱어송라이터 오션프롬더블루와 디핵, 키코가 참여하며 공연 라인업을 채웠다. 

거기에 한국의 일렉트로닉 뮤직과, 언더그라운드 디제이 컬처를 꾸준히 조명해온 MIXMIX TV와의 협업을 통하여, 시티팝이라는 공통분모 속 다양한 개성들을 펼쳐보이는 DJ 라인업들이 합류한 ‘Love Mix Zone’ 실내무대도 마련했다. 

DJ 라인업은 8,90년대 한국의 팝 컬쳐들을 재해석한 리믹스로 유명한 전용현을 필두로, Junsngwon, Mellan, Nanamilk, Yunji가 디스코, 소울, 펑크, 일렉트로닉 등 다채로운 컬러의 디제잉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