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ON THE K : L’ 6월 29일 19시 시작
프라임킹즈×수퍼비, 엠비셔스×조광일, 라치카×아넌딜라이트 3개 팀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뮤직스튜디오가 기획공연 ‘ON THE K’ 시즌3 ‘L.O.V.E’를 시작한다.
코로나19를 지나 엔데믹 시대에 이르러 국내 콘서트도 변화하고, 폭발적으로 증가한 케이팝 오프라인 콘서트는 온라인 실황 중계가 필요 요건이 됐다.
실황 중계는 과거 단순한 실황 중계를 넘어서 뮤지션과 시청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시청자가 콘서트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주며 이를 통해 시청자는 콘서트 중에 뮤지션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이것이 곧 콘서트에 실현된다.
2019년 12월 팬데믹 시절에 시작해 2년간 14번의 온라인 콘서트를 제작한 ‘ON THE K’는 이러한 현 케이팝 공연계의 성향을 이번에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시즌3를 맞아 시청자와의 실시간 의견이 공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연 중 라이브 채팅으로 뮤지션과 시청자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다.
‘ON THE K : L’은 랜덤으로 구성된 3명의 래퍼와 3개 스트릿댄스팀의 프로젝트 콘서트로 국내외에서 한국의 스트릿댄스를 알리고 있는 라치카, 엠비셔스, 프라임킹즈와 수퍼비, 쇼미더머니10 우승자 조광일, 아넌딜라이트가 출연한다.
이들은 29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에서 시청자와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함께 호흡하는 콘서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연 중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콘서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청자를 추첨해 전 출연진의 사인이 담긴 한정판 티셔츠도 제공한다.
콘서트에서는 래퍼 넉살의 진행으로 프라임킹즈×수퍼비, 엠비셔스×조광일, 라치카×아넌딜라이트로 구성된 3개의 프로젝트팀이 최초로 선보인다.
한편, 29일 라이브로 진행된 ‘ON THE K : L’은 오는 7월 14일 19시 KOCCA MUSIC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