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이현준, 류형수, 이재우, 변성완 등 국내 탑클래스 발레리노 출연
대학로예술극장에서 7월7일부터 9일까지 공연예정

사진=라이프오브발레리노/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진=라이프오브발레리노/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올해 무용장르 공동기획공연으로 4개 작품을 선정해 민간단체의 공연제작에 추동력을 제공한다 밝혔다. 

공동기획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기본적인 대관 지원과 함께, 장르 특성에 맞는 전문 프로듀서를 통한 민간단체와 예술극장 간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무용장르 공동기획공연 첫 무대로 유회웅리버티홀의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가 오는 7월7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관객들에게 ‘발레리노의 삶’을 무대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에는 발레리노 김현웅, 이현준, 류형수, 이재우, 변성완 등 국내 탑클래스 발레리노와 이십여 명의 발레무용수가 출연하여 에너지와 색깔을 보여주며, 화려한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에너지와 땀을 쏟는 발레리노들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단 하나의 장면을 위해 그들의 일상에 녹아있는 땀과 눈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발레 안무가 유회웅은 국립발레단 활동 후 뮤지컬과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에서 안무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안무가 고유의 위트 넘치는 시선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유회웅리버티홀이 공동기획으로 추진하는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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