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8월 12일 한 달간 영남춤축제 진행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사진=개막공연-야류별곡 공연/국립부산국악원
사진=개막공연 야류별곡 공연/국립부산국악원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이 부산․영남 춤 활성화와 예술인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춤꾼들의 열린 무대, 2023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펼친다.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는 2017년 영남지역 전통예술의 전승과 발전이라는 기관의 목표 아래 지역무용계에 힘이 되고자 국립부산국악원이 기획한 축제이다.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땀으로 빚어낸 영남춤축제는 올해 6주년을 맞이하여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된 기념으로 마당춤의 원형과 현대적 해석의 유쾌한 판을 펼친다.

먼저, 축제의 서막 7월 14~15일은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2022년 국립부산국악원 대표작품이자 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를 현대적 미감으로 새롭게 창작한 '야류별곡'을 선보인다. 

폐막은 8월 12일로 탈춤의 원형을 간직한 '봉산탈춤', '양주별산대놀이', '강릉관노가면극'으로 탈춤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영남춤학회에서는 '탈춤의 지속 가능 발전성: 8월 4일'에 대해 ‘치유성’ ‘미디어아트’ ‘메타버스’라는 주제와 연계해 확장가능성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하고, 올해는 부산무용협회 창립60년을 맞아 전통춤의 변화양상과 함께 영남춤의 이모저모를 진단하는 '영남춤, 라운드테이블: 8월 8일'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일상 속에서 우리의 전통춤을 직접 체험하며 느껴볼 수 있는 '춤 워크숍'을 진행되는데 워크숍은 대학생7월 16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궁중정재 ‘춘앵전’, '포구락‘ 8월 6일, 영남지역의 ’고성오광대 기본무‘를 7월 30일에 체험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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