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16일 총 4회 걸쳐 코엑스에서 개최
웹툰특별관, 일본 공동관, 특별전시관 등 총 576부스 규모

사진=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메인포스터/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메인포스터/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가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페어’의 올해 주제는 ‘콘텐츠의 파도를 타고 캐릭터의 세계로!’로 개최된다.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에 발맞춰 캐릭터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 판매는 국내 104개사, 해외 7개사 기업이 참여하여 기획관을 포함, 총 576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대표적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아기상어, 씰룩의 더핑크퐁컴퍼니 콩순이, 시크릿쥬쥬의 영실업 로보카 폴리, 도레미 프렌즈의 로이비쥬얼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컴퍼니 등의 국내 캐릭터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진 창작자 50인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루키프로젝트’ 롯데월드, 카카오, 오뚜기 등 대기업의 캐릭터를 기획 전시하는 ‘타분야 협업 기획관’ 캐릭터 머그컵 만들기, 토이쿠키 만들기 등 ‘어린이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행사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툰특별관’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연출하기 위해 드로잉 아티스트 김신아 작가가 참여, 재담미디어, 락킨코리아 등 국내 정상급 웹툰 스튜디오와 한국웹툰산업협회가 웹툰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캐릭터 페어에는 일본 캐릭터브랜드·라이선스협회 CBLA(Character Brand License Association), 가도카와 카미오재팬 NKT3 등 3개 기업, 창작자 9명으로 구성된 일본공동관이 처음으로 참가하는데 그중 가도카와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회사를 거느린 종합 콘텐츠기업이다. 

이 밖에도 산리오, 다카라토미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일본의 캐릭터브랜드ㆍ라이선스협회 CBLA와 한국캐릭터협회는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캐릭터 페어 현장에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앞으로도 게임, 드라마 등 캐릭터 IP의 영역과 활용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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