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행복배틀' 12회, 6일 오후 9시
JTBC '기적의 형제' 4회, 6일 오후 10시 30분

사진=ENA '행복배틀' 제공
사진=ENA '행복배틀' 제공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드라마 ENA '행복배틀'과 JTBC '기적의 형제'가 수목드라마 왕좌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시청률, 줄거리와 함께 이번주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ENA '행복배틀'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주영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5일 방송된 11회 시청률은 1.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11회에서는 강도준(이규한)이 집 앞에 오유진(박효주)의 택배를 가져다 둔 의문의 인물과 문자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오유진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11회 엔딩에서 오유진 사망 당일 방 안에 누군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12회에서는 장미호(이엘)가 오유진(박효주) 집 앞에 택배를 가져다 놓은 의문의 인물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장미호와 같은 은행을 다니는 황지예(우정원)와 송정아(진서연)의 남편 정수빈(이제연)의 수상한 행적이 그려진다. 과연 이들은 각각 오유진의 죽음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지, 또 이들 중에 택배를 다시 가져다 놓은 인물이 있을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12회에서는 오유진이 심혜정(이상숙)에게 열쇠를 맡긴 이유도 밝혀진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2회는 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JTBC '기적의 형제' 제공
사진=JTBC '기적의 형제' 제공

JTBC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5일 방송된 3회 시청률은 2.8%다.

3회에서는 자신의 삶도 너무나 버거워 “인간이 인간을 어떻게 책임지냐”고 생각했던 육동주(정우)가 타인의 고통과 절망을 보고 듣는 소년(배현성)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한 아이의 삶에 끼어드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한, 신경철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형사 현수(박유림)는 동주를 찾아와 “소설 속 살인이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며 소설을 쓰게 된 계기와 과정 등을 취조하듯 캐물었다.

4회에서는 소설 속 내용과 유사한 실제 사건이 존재했음을 깨달은 동주, 경찰인 친구 용대를 찾아가 당시 사건 서류 열람을 부탁한다. 한편, 현수는 소설 속 사건을 처리한 과거 경찰이 자신의 사수 이병만이었음을 깨닫는다. 이병만 역시 살인사건 수사를 위해 신경철 감독의 모교를 방문했다가, 잊을 수 없는 얼굴을 발견한다.

‘기적의 형제’ 4회는 6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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