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예스24 라이브홀 공연

사진=그리핀 내한공연 이미지 및 포스터/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사진=그리핀 내한공연 이미지 및 포스터/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임효정 기자] 미국의 EDM 프로듀서 그리핀(GRYFFIN)이 오는 19일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그리핀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피아노로 음악적 면모를 처음 발견하고 이후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 고등학교 시절 여러 밴드에서 연주했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던 그는 파티에서 연주할 곡을 만든 것을 계기로 음악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마룬5의 'Animals', 이어스 앤 이어스의 'Desire' 등 리믹스 곡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해 정식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2016년에 발표한 데뷔 싱글 'Heading Home'이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에서 22위, 스포티파이 미국 및 글로벌 바이럴 5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바이폴라 선샤인과 함께 한 'Whole Heart', 첫 플래티넘 기록을 세운 'Feel Good', 빌보드 댄스 차트 1위에 오른 'Remember'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Nobody Compares to You', 'Tie Me Down', 'All You Need To Know'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Gravity'는 평단의 호평과 함께 발매 직후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록 밴드 원리퍼블릭, 덴마크 일렉트로-팝 아이콘 뫼, R&B 싱어송라이터 티나셰, 매혹적인 보컬의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오브라이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함께한 두 번째 앨범 'Alive'을 발표했다.

또한, UMF 마이애미 등 대표적 뮤직 페스티벌 무대는 물론 로스앤젤레스 주립 역사 공원, 레드록스 야외원형극장과 같은 역사적 명소가 포함된 공연 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핀은 지난 2018년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2019년 EDC 코리아로 내한해 DJ 무대를 펼쳤다. 이어 2020년에 진행된 첫 단독 내한공연에서는 뜨거운 호응 속에 기타와 건반을 오가는 라이브 연주와 열정적 퍼포먼스로 록 밴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라이브세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그리핀 내한공연은 오는 1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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