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비공식작전'을 통해 주지훈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비결을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공식작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을 함께 경험한 하정우와 주지훈이 다시 뭉쳤다. 이번에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하정우는 "대부분을 모로코에서 촬영했다. 강제 합숙을 하다보니 다른 작품에 비해 이야기할 시간도 많았고 같이 사적인 시간도 가졌다"며 "그 덕에 다른 작품보다 케미가 더 좋게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훈 감독님 현장은 스태프 막내까지 다 같이 의견을 내고 공동체 작업으로 유연하게 이뤄진다. 그런 부분에서 오는 시너지도 있었던 것 같다. 외국배우들 포함해서 좋은 앙상블 보여줬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