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택시기사 판수 역 출연
'비공식작전', 8월 2일 개봉

사진=영화 '비공식작전' 스틸
사진=영화 '비공식작전' 스틸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 '비공식작전'의 즐거웠던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공식작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주지훈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았다. 김성훈 감독과는 '킹덤'에서, 하정우와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영화 '비공식작전' 배우 주지훈 / 문화뉴스DB
사진=영화 '비공식작전' 배우 주지훈 / 문화뉴스DB

이와 관련해 주지훈은 "감독님도 정우 형도 타 작품에서 깊은 호흡을 맞춰본 사이라 거리낌 없는 사이였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굳건했다"라며 "촬영 이후 쉬는 날에도 같이 식사하고 산책하면서 보냈다. 서로의 호흡을 나눈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자신의 캐릭터와 관련해서는 "판수는 액션보다 리액션이 많은 캐릭터다. 상황에 강제로 끼어들게 된다. 주도하기 보다는 주도된 판에서 놀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과 정우 형이 넓은 해석과 판을 만들어주셔서 재밌었다"고 공을 돌리며 "어려운 촬영이지만 재밌었고 즐거웠다. 친구들과 피크닉 갔던 느낌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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