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11번째 내한...'미션 임파서블 7' 순조로운 흥행
마고 로비, '바비' 홍보차 첫 내한...19일 개봉 앞둬

사진=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배우 톰 크루즈 / 문화뉴스DB
사진=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배우 톰 크루즈 / 문화뉴스DB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올여름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만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마고 로비. 나란히 팬들에게 생일 케이크를 받았던 그들이 영화 흥행이라는 선물까지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톰 크루즈는 지난달 28일 무려 11번째로 내한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7월 3일 61번째 생일을 앞두고 팬들로부터 생일 케이크를 선물 받기도 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친절한 톰 아저씨'의 팬서비스 덕분인지, 지난 12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순조로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스틸
사진=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스틸

시리즈 7번째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인류를 위협할 인공지능 무기가 잘못된 자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고 대결하는 에단 헌트와 IMF 팀의 임무를 그린다. 톰 크루즈가 주연과 제작을 맡았으며,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레베카 퍼거슨, 바네사 커비,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등이 출연한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나흘째인 지난 15일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189만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상영작 기준 매출액 점유율 역시 50% 이상을 유지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리즈 전작들의 흥행 기록도 깰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6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658만, 5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612만, 4편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이 75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사진=영화 '바비' 배우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 / 문화뉴스DB
사진=영화 '바비' 배우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 / 문화뉴스DB

대항마로 떠오르는 건 '바비'다. 지난 2일 그레타 거윅 감독과 주연 배우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가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첫 한국 방문이었던 마고 로비는 입국 당일이 33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이에 톰 크루즈와 마찬가지로 팬들에게 생일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기자간담회와 핑크카펫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로 팬들과 소통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영화 '바비' 스틸
사진=영화 '바비' 스틸

홍보의 결과는 개봉일인 오는 1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10.4%로 전체 5위, 상영작 및 이번주 개봉예정작 기준으로는 4위에 올라 있어 경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아메리카 페레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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