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밀수' 조인성과 액션 호흡
차기작 '전, 란'서 강동원과 만남
'밀수', 7월 26일 개봉한

사진=배우 박정민 / 샘컴퍼니 제공
사진=배우 박정민 / 샘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박정민이 조인성, 강동원을 연달아 만난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 장도리 역의 배우 박정민 라운드인터뷰가 진행됐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박정민은 진숙(염정아)을 보필하던 순수한 청년에서 욕망을 가지게 되며 밀수판에 뛰어드는 장도리 역을 맡았다. 

특히 극 중 권상사 역 조인성과는 치열한 액션신도 선보였다. 코믹과 멋짐이 대비되는 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연기의 합이 어땠는지 묻자 그는 "어떤 계산을 하기 전에 자연스럽게 됐다. 촬영 거듭하다 보면 각자의 포지션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게 있다"라며 "자연스럽게 다른 인물과 대비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전,란' 준비에 한창이다.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 역을 맡은 그는 몸종인 천영 역 강동원과 남다른 우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작품을 통해 국내 대표 미남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다. 이에 박정민은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산 넘어 산이다. 나름대로 헤쳐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란'은 지금 잘 찍고 있다. 강동원 선배가 현장에 나오는걸 너무 신나하신다. 그게 눈에 보여서 저도 더 재밌게 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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