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23 '예술로(路) 소풍' 어린이 작품 전시회 '그림이 된 커피가루'를 개최한다.

'그림이 된 커피가루' 전시는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15회에 걸쳐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한 '예술로(路) 소풍 : 업사이클링 드로잉워크숍'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은 버려지는 커피가루를 그림 재료로 재활용하면서 자원의 순환 과정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고, 전시에서는 여기 참여했던 어린이와 가족들의 작품 145점을 선보인다.

또한, 아르코미술관이 지난 5월 31일에 공표한 ‘지속가능한 미술관 운영을 위한 매뉴얼’에 친환경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과거 전시에서 사용했던 가벽을 재사용하고, 버려지는 자투리 목재로 그림 액자를 제작했다.

한편, 전시장 포토월에서는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관람 인증사진을 아르코미술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태그 하여 올리면, 8월 1일에 20명을 추첨하여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