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 후원 참여
지역 작가 전시 및 시민 미술작품 관람기회 제공

사진= '사각사각' 전시 포스터 / 제공= 화성시문화재단
사진= '사각사각' 전시 포스터 / 제공= 화성시문화재단

[문화뉴스 권아영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단과 기업이 함께 예술단체의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화성 메세나’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에서 지역 작가를 후원하는 기획전시 '사각사각'이 오는 8월 23일까지 개최된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도서관과 갤러리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대여, 전시회, 문화공모 사업 등을 비영리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 '사각사각' 전시 전경 / 제공= 화성시문화재단
사진= '사각사각' 전시 전경 / 제공= 화성시문화재단

이번 전시는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여성 시각작가그룹 ‘미로’(시혜진, 현수영, 황정경)의 기획전시이며, 집 밖의 의미 있는 사각지대를 탐색하는 전시로 정보경 큐레이터가 함께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사각사각' 전시에 대해 “예술 지원이 공적 자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 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화성 메세나’ 사업의 첫 시도”라며 “더 많은 기업과 예술인들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 메세나 사업은 이번 첫 후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주식회사 서해랑에서 후원한 음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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