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오는 8월 31일 '여름 가족 음악회'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박종원 단장의 지휘로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연주하고 우리나라 포크음악의 전설 윤형주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8부 혼성 합창과 모둠북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아! 대한민국’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여름풍경’,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두껍아 두껍아’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1세대 포크 뮤지션, 데뷔 56년 차 가수 윤형주가‘우리들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조개껍질 묶어’와 ‘두 개의 작은 별’을 윤형주와 함께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른다.

이어 추억의 가요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와 조용필의‘단발머리’를 통해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윗세대의 대중가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여름 가족 음악회'는 오는 8월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