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펜싱부 소년들의 권력에 대한 저항과 우정
첫 티켓 오픈 8월 3일 오후 2시

사진= 뮤지컬 ‘비더슈탄트’ 메인 포스터 공개, 세계 최초 펜싱뮤지컬 / ㈜미스틱컬처 제공
사진= 뮤지컬 ‘비더슈탄트’ 메인 포스터 공개, 세계 최초 펜싱뮤지컬 / ㈜미스틱컬처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27일, 창작 뮤지컬 ‘비더슈탄트’가 재연을 앞두고 새로운 시즌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비더슈탄트’는 1938년 독일, 엘리트 스포츠 학교를 배경으로, 최고의 펜싱 선수가 되기 위한 야심을 가진 매그너스가 가장 친한 친구 아벨과 펜싱부 친구들인 하겐, 재스퍼와 함께 강압적인 학교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품고, 저항 조직인 ‘비더슈탄트’를 결성해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비더슈탄트’의 메인 포스터는 16~17세기 검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극 중 매그너스 칼에 아벨이 우정의 증표로 묶어 준 하늘색 손수건과 동일한 손수건을 볼 수 있다. 더불어, ‘나를 잊지 말아요’ 라는 꽃말의 물망초가 작품의 드라마를 그대로 담아낸다. 특히 “이 칼 앞에 다시는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하게”라는 매그너스의 결심을 담은 대사가 대비되며 작품을 향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뮤지컬 ‘비더슈탄트’의 오픈 일정은 9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로 개막 주간의 프리뷰 회차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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