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제 ‘최고 스토리상’을 받은 웰메이드작
실화 '본드 살인사건' 다룬다

사진= 변호사 감독이 제작한 범죄 스릴러 '폭로', 9월 개봉 확정 / 로그라인스튜디오 제공
사진= 변호사 감독이 제작한 범죄 스릴러 '폭로', 9월 개봉 확정 / 로그라인스튜디오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현직 변호사 감독이 실화 사건을 소재로 만든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가 9월 개봉을 알리며 1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폭로’의 포스터는 살인 현장에 남겨진 말없는 증인과 단서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미지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홍용호 감독은 20여년간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변호사이자 법조계 경험을 살려 영화 ‘배심원들’, ‘증인’, ‘침묵’의 연출과 각본, 각색을 맡아 장르적 강점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 ‘폭로’에서도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소재를 바탕으로 변호인과 피고인의 진실게임을 디테일이 돋보이는 똑똑한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피고인 역은 유다인이, 국선 변호인은 최근 ‘셀러브리티’에서 분한 강민혁이 맡는다. 영화와 연극무대를 넘나드는 배우 공상아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주보영 등이 모여 연기 열전을 펼친다. 

한편, 영화 ‘폭로’는 오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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