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코어-발레복을 일상복에 접목시킨 패션스타일
제니의 세련된 발레코어룩, 뉴진스 퓨어한 발레코어룩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요즘 OO코어라는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어떤 상황에서만 입을 수 있는 복장과 일상복을 합쳐 평범함을 추구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가진 룩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중 블랙핑크 제니와 뉴진스등 많은 스타들이 선보이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발레코어룩을 소개한다.
발레코어 룩 뜻
발레(Ballet)와 놈코어(Normcore) 의미를 합친 말 그대로 발레복을 일상복에 접목시킨 패션스타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발레복만 봤을 땐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요소가 많아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일상복과 같이 코디하며 센스있게 연출이 가능해 한번 쯤 시도해 볼 만한 룩인 것 같다.
발레코어룩이 나오게 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명품 브랜드인 미우미우에서 22년 F/W 컬렉션에서 선보이면서 발레리나 슈즈와 워머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발레코어 룩 특징
상의는 대부분 나시나 탑형태의 스키니한 제품을 착용하고 위에 얇은 소재의 가디건, 새틴 소재 제품으로 가벼운 무드를 주도록 레이어드 해주는 게 특징이다.
하의는 2000년대에 유행했던 샤 스커트나, 샤 스커트보다 조금 더 가벼운 랩스커트를 매치해주면서 살색보단 하얀 색감이 도는 스타킹, 무릎까지 덮어주는 니하이 워머, 신발은 발레리나 슈즈나 토슈즈를 매치해주면 룩을 한층 더 살릴 수 있다.
헤어는 땋은 머리나 깔끔하게 올린 머리, 리본이나 여성스러움을 주는 헤어 악세서리도 포인트로 줄 수 있고 메이크업은 핑크 계열의 연한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발레코어 스타일
제니는 무대의상에서 발레코어 룩을 보여줬는데 왼쪽에서는 그레이 계열로 색감을 잡으면서 러블리함을 주는 발레복을 세련되게 연출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상의는 스키니한 나시와 하의는 레이스와 리본, 니하이 삭스로 발레복 포인트를 주고, 헤어는 깔끔하게 올린 머리에 리본을 사용해 하의와 통일감을 주어 나타냈다.
오른쪽에서는 올 화이트로 색감을 맞추고 상의는 새틴 소재로 된 큰 카라와 러플이 포인트인 옷을 착용하고 하의는 짧은 기장의 샤 스커트, 레그워머와 블랙 발레리나 슈즈를 신어주면서 발레코어룩을 완성시켰다.
이번에는 치마가 아닌 조거팬츠로 다른 스타일의 발레코어룩을 연출했는데 둘다 헤어에 리본 악세서리를 포인트로 주었고, 왼쪽 사진에서는 허리부분에 리본이 달린 핑크 컬러의 조거팬치를 매치해 발레코어룩을 연출했다.
오른쪽 사진에서는 컬러감이 단순해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의에 스위트하트 네크라인과 손에 이어지는 워머 포인트, 목에 초커 라인 리본을 메어주면서 캐주얼하고 시크한 발레코어 룩을 나타냈다.
뉴진스는 멤버 전체가 퓨어한 연보라 컬러로 맞추어 연출했는데 얇은 망사 소재로 여리여리한 무드를 가져오면서 여성스러움을 더해줬고, 헤어에 리본으로 귀엽게 포인트를 많이 주면서 뉴진스만의 스타일로 발레코어룩을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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