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최희서, 김용준, 이도엽...마지막 공연 앞둔 소감 전해
연극 '나무 위의 군대', 8월 1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

사진=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 장면 / 엠피앤컴퍼니 제공
사진=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 장면 / 엠피앤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연극 '나무위의 군대' 배우들이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20일 개막한 '나무 위의 군대'는 대세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작품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얻었다. 연일 매진으로 화제성을 입증했으며, 이에 당초 8월 5일까지였던 공연 일정을 12일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배우들은 제작사 엠피앤컴퍼니(공동제작 LG아트센터) 측을 통해 종연을 앞둔 소감을 전해왔다.

사진=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 장면 / 엠피앤컴퍼니 제공
사진=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 장면 / 엠피앤컴퍼니 제공

신병 역을 맡아 열연한 손석구는 "매일 밤 새로운 관객분들의 새로운 반응을 느끼며 오늘은 어떤 공연이 나올까 설렘으로 가득했던 지난 두달이었다. 팬분들의 사랑을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받으며 행복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했던 선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돌아봤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나무 위의 군대'이니만큼 한회 한회 소중히 연기하여 유종의 미를 함께 거둘 수 있길 바란다.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여자 역의 최희서는 "매 회차 객석을 채워주시고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 왜 이 시대에 연극이 아직도 필요한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그 어디에도 남지 않고 오직 관객분들의 마음속에 기록될 우리의 48회차 공연을 완성시켜 주신 건 바로 관객 여러분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 장면 / 엠피앤컴퍼니 제공
사진=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 장면 / 엠피앤컴퍼니 제공

상관 역으로는 김용준과 이도엽이 번갈아 무대에 올랐다.

김용준은 "우리 배우들과 믿음직한 스태프, 그리고 관객 여러분의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함께한 공연팀과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도엽 또한 "훌륭한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과 매력적이고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운 좋게 찾아왔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작품에 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관객분들의 다양한 해석들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셨다.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해서 기쁘고 기회가 된다면 이렇게 가슴 뛰는 여정을 또 한 번 함께 하고 싶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나무 위의 군대'는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 오키나와에서 일본의 패전도 모른 채 1947년 3월까지 약 2년 동안 가쥬마루 나무 위에 숨어서 살아남은 두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8월 1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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