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아트홀 '의자의 꿈'
의정부문화재단X임지빈 'Love 베어벌룬'
화성문화재단 'Dear my Dreamer'

사진=관악아트홀 제공
사진=관악아트홀 제공

[문화뉴스 권아영 기자] ▲관악아트홀은 관악구 봉천동의 세월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의자의 꿈' 전시를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의자의 꿈'은 재개발 지역인 ‘봉천동’이 변해가는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회화와 영상 등 다양한 작품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봉천동 골목에 버려진 의자를 그려낸 지역작가 손세임의 작품과,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봉천동의 모습을 영상 기록한 지역작가 솔방울 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다양한 매체로 기록된 일상을 통해 ‘내가 사는’ 공간을 재발견하고, ‘나의 세월의 흐름을 함께 축적한’ 지역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문화도시 의정부가 협업한 ‘Everywhere×Everyone’프로젝트 작품인 ‘Love 베어벌룬’이 이달 말까지 전시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옥상에 설치된 거대 베어벌룬(풍선곰)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는 2011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은 누구나 가볍게 즐겨야 한다.’는 모토로 일상의 공간에 '베어벌룬'을 선보여 큰 이슈가 됐다.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30개 이상의 도시에 거대한 베어벌룬을 설치해온 바 있다.

이번 의정부프로젝트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사전행사이다.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에서 'Dear my dreamer'展을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적 만족을 가져다주는 작품 20점 이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존을 구성해 참여형 전시 공간이자 가족친화형 전시로 꾸몄다.

우리나라를 넘어 동시대 유럽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박형진, 이재윤, 남지은, 노혜영 4명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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