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ROUND, 롤러코스터 KT vs 도장깨기 T1

사진= [LCK] KT-T1 통신사전, 여름의 KT를 상대할 봄의 T1...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사진= [LCK] KT-T1 통신사전, 여름의 KT를 상대할 봄의 T1...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2023 LCK summer 플레이오프 10일 경기 및 관전 포인를 소개한다. 

지난 29일, kt 롤스터는 T1을 상대로 2:0 승리를 얻었다. 이날 경기엔 페이커 선수의 부상으로 포비 윤성원 선수가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하람 선수는 "그동안 T1 상대로 통산 전적이 좋지 않았다. 좋긴 하지만, 오늘 티원은 완전체가 아니어서 한결 편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KT의 히라이 감독은 "페이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진검승부를 벌이고 싶다"라고 말하며 기존 T1 로스터 상대로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반대로 충격의 5연패를 달성한 T1의 케리아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준비한 밴픽으로 경기를 해도 우리가 생각한 구도와 다르게 흘러간다"라고 토로하며 "데뷔하고 처음 겪어보는 부진이며, 이는 T1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8월엔 잘 할 것이다. 왜 T1이 T1인지 보여주겠다"라고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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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경기, 플레이오프 2ROUND, 'kt 롤스터 vs T1'

지난 8일, 'ALL-LCK First Team'(올프로 퍼스트)에 kt 롤스터 선수들이 각 라인별로 1위를 차지하며 kt 롤스터가 올프로 팀 그 자체가 되었다. 이는 LCK 팀들의 감독, 선수, 중계진, 분석 데스크, 기자단 등 약 4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16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1위 팀 전원이 선정된 것에 대해 이견을 표할 수 없을 것이다. 

한 팀의 모든 선수가 올프로 퍼스트로 선정된 것은 두 번째로, 첫 번째는 지난 2023 Spring 시즌 T1 선수들이었다. 이번 LCK 어워즈에서 T1은 오직 제우스 선수만 서드 탑라이너로 선정되었다.

KT의 고공행진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 수많은 악재를 겪었던 T1, 최근 상승 중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최강팀 KT를 상대로도 유효할지는 미지수다. 16연승 중인 KT를 잡아내기 위해 T1은 어떤 전략을 준비해올지, 이들을 상대로 KT가 꺼내는 비장의 카드는 무엇일지 관전 포인트다. 

한편, 2023 LCK summer 플레이오프는 아프리카tv, 네이버e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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