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없는 살인, 죽음은 시작에 불과했다"
9월 극장 개봉 예정

사진= 추리극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메인 포스터 공개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 추리극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메인 포스터 공개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추리극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 지난 11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던 ‘에르큘 포와로’가 우연히 영혼들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모임에 참석한 후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핼러윈 파티'를 원작으로 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 '나일 강의 죽음'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곤돌라를 탄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그의 뒤로는 가면을 쓴 뱃사공의 모습이 더해져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강을 잇는 다리 위에는 살인사건과 연루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죽은 영혼을 부르는 교령회의 주도자인 심령술사 ‘조이스 레이놀즈’와 죽은 딸을 다시 만나기 위해 교령회를 연 ‘로웨나 드레이크’ 등 다양한 인물 중 살인사건의 진범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벨파스트'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케네스 브래너가 다시 한번 연출 및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역을 맡았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양자경과 '벨파스트'의 제이미 도넌, 주드 힐 등이 출연한다.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했고, '조커', '체르노빌' 등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을 수상한 음악 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참여했다.

한편,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오는 9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