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X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회
라울 뒤피, 백희나 그림책 전시회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9월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기획 공연과 전시회를 소개한다.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에서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무대를 선보인다.

9월 1일(금)에는 퍼커셔니스트 공성연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공성연은 2022년에 열린 제 7회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에서 1위 및 위촉곡 해석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9월 2일(토)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 무대를 꾸린다. 김재원은 2023년부터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의 제1악장으로 활동 중이며,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피아니스트 김혜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9월 20일(수)에는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무대를 꾸린다. 최형록은 제 7회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피아니스트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연주자를 중심으로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깊이 있고 풍성한 연주를 선보인다. 전국에 마티네 콘서트 열풍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초심자와 애호가 모두가 만족하는 음악회다.

9월은 2회 공연이 예정되어있으며, 2일 공연에는 플루티스트 박지은과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협연,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다양한 오페라 서곡들로 신선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2일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피아니스트 강정은의 협연과 더불어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작품으로 구성하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11시 콘서트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9월 14일(목)에는 '11시 콘서트'가 찾아온다.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는 2023년 새로운 해설자 배우 강석우와 함께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실력파 솔리스트들의 무대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과 문훈숙의 해설과 함께하는 '콘서트 발레' 프로그램으로 발레 갈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발레 작품 중 주요장면, 인기 있는 레퍼토리를 선별하여 김성진 지휘자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토요콘서트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2023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는 평일 음악회를 찾기 힘든 관객들이 해설과 함께 프로그램의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이다.

9월에는 ‘베토벤’을 주제로 깊이 있는 연주로 국제 콩쿠르에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연주한다. 또한 한경arte필하모닉의 베토벤 ‘교향곡 제2번’ 연주로 베토벤의 젊은 시절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은 홍석원 지휘자가 들려줄 작곡가의 삶과 곡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승원 & 서울시립교향악단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9월 21일(목)에는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예술의전당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다양한 새들의 소리와 자연의 풍경을 음악적인 표현으로 보여주는 프랑스 현대 작곡가 올리비아 메시앙의 ‘이국의 새들’에서는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함께한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특별히 전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서울모테트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전시] 라울 뒤피 : 색채의 선율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전시는 5월 2일(화)부터 9월 10일(일)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니스 시립미술관, 앙드레 말로 미술관 등 프랑스 유명 국립 미술관의 소장품과 에드몽 헨라드 컬렉션에서 라울 뒤피의 걸작들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라울 뒤피(1877~1953, Raoul Dufy)는 파리지앵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묘사하여 화폭에 담았으며, 회화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 실내디자인, 패션 등 그만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그려냈다. 

[전시] 백희나 그림책展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예술의전당] 9월 기획 공연 및 전시 모음  / 예술의전당 제공

'백희나 그림책 전시'는 그림책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나의 첫 단독 개인전이다.

세계 최고의 아동문학작가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구름빵'을 포함하여 '달 샤베트',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등 총 11개의 창작 그림책을 다룬다.

그림책 속 다양한 등장인물과 장면들은 140여 점의 작품 세트와 함께 실감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되어 관람객들에게 캐릭터와 공간을 실제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하여 최근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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