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클래식 페스티벌’ 상영 중 윤한결 우승 소식에 중계 확정
메가박스 코엑스, 상암월드컵경기장, 성수, 부산 등 11개 지점 상영

사진=‘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결선 중계 포스터/메가박스
사진=‘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파이널 중계 포스터/메가박스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한국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윤한결의 당시 결선 무대를 중계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는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기리는 국제 대회로 10여 년간 젊은 스타 지휘자를 배출해왔다.

올해 4월 최종 후보 3인이 선정된 후 지난 6일(현지 기준)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 ‘202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한국의 윤한결 지휘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윤한결 지휘자는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체임버 오케스트라곡 '쥐와 인간의',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 4곡을 지휘했다.

차세대 마에스트로 윤한결 지휘자의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결선 무대는 내달 2일 오후 7시에 지연 중계 상영된다.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성수, 분당, 대전신세계, 대구신세계, 대구이시아, 부산대, 양산증산, 마산 등 총 11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예매 및 상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박스가 매년 선보이고 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차세대 마에스트로가 탄생해 기쁘다”며, “영화관에서 현지 무대에 함께 있는듯한 생생한 음향으로 세계적인 젊은 지휘자 탄생의 순간을 감상하고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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