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커셔니스트 공성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피아니스트 최형록
10월, 피아니스트 김준형ㆍ트럼페터 백도영 공연 진행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이 9월 차세대 클래식 주역들의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5월에 처음 선보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는 재기 넘치는 젊은 연주자들을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공연으로, 올 한해 총 10명의 젊은 연주자들 소개한다.

이번 9월 공연은 퍼커션부터 실내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1일 첫 무대는 2022년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 1위와 위촉곡 해석 특별상에 빛나는 퍼커셔니스트 공성연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 마림바 연주자들이 직접 작곡한 곡 그리고 현대 작곡가들의 위촉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마림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울림으로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2번 d단조 BWV1004’, 니콜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 Op.1’을 연주하며 막을 올린다.

‘마림바의 여왕’으로 불리는 게이코 아베의 ‘일본 동요 변주곡’도 연주되고,  마림바 연주자가 직접 작곡한 곡도 선보이며 독특하고 신비한 마림바의 매력을 선사한다.

9월 2일 공연은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 긴밀한 음악적 교감을 나눠온 호르니스트 김홍박, 피아니스트 김혜진과 함께한다. 

9월 20일은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무대에 오르며 쇼스타코비치의 ‘인형의 춤’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판타지아 제3번 d단조 K.397’, ‘피아노 소나타 제8번 a단조 K.310’이 연주된다.

한편, 9월 공연은 9월 1일, 9월 2일, 9월 20일에 열리며 두 차례 진행될 10월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준형과 트럼페터 백도영의 무대가 펼쳐진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