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명 감독과 배우, 영화제 방문...관객과의 대화 예정
9월 7일부터 11일, 메가박스 남춘천과 춘천 아울러

사진='2023 춘천영화제' 포스터
사진='2023 춘천영화제'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안성기부터 최근 ‘SNL 코리아 시즌4'로 주목 받고 있는 윤가이까지, 50여명의 영화인이 춘천영화제를 찾아 관객과 만난다.

23일 '2023 춘천영화제' 측은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만날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발표된 이준익 감독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클로즈업 섹션의 안성기, 박중훈, 이준기, 최희서, 봉만대, 안미나를 포함해 약 50여 명의 영화인이 춘천영화제를 방문한다.

먼저 인디 시네마 섹션에서는 '컨버세이션'의 김덕중 감독과 배우 조은지, 곽민규, 곽진무, 송은지, '그녀의 취미생활'의 하명미 감독과 김혜나, 정이서, '잔고 : 분노의 적자' 백승기 감독과 손이용, 정광우, 서현민, 정수진, '양치기'의 손경원 감독과 손수현 등이 참여한다.

사진=황석희 번역가 / '2023 춘천영화제' 제공
사진=황석희 번역가 / '2023 춘천영화제' 제공

'THE 자연인'의 노영석 감독, '사랑의 고고학'의 이완민 감독, '5시에서 7시까지의 주희'의 장건재 감독, '영생인'의 김상훈 감독, 다큐 '숨'과 단편 '찌개'를 함께 상영하는 윤재호 감독 등도 GV 시간을 통해 관객과 함께 한다.

‘애니 초이스’ 섹션에선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의 박재범 감독이 춘천을 찾는다. ‘리플레이’ 섹션에서 상영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상영 후에는 영화를 번역한 황석희 영화번역가를 초대한 시네 토크 시간이 이어진다. 

무료로 상영되는 ‘시네마틱 춘천’ 섹션에선 장권호 감독의 '탄'과 '요선'에 출연하는 마임이스트 유진규와 배우 강해진도 함께한다. '작은정원' 이마리오 감독도 방문한다.

사진=영화 '1지망' 스틸, 배우 윤가이
사진=영화 '1지망' 스틸, 배우 윤가이

단편의 주인공들도 만날 수 있다. 윤오성 감독의 '1지망'에 출연한 윤가이, 정민정, 이경훈이 상영관을 찾는다. 특히 윤가이는 최근 영화 '다음 소희', '말이야 바른 말이지',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악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4'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그 외 '20Kg 인생' 이가연 감독, '귀마개' 박도훈 감독과 배우 이귀우, '전 남친 스님, 전 여친 수녀'의 손사무엘 감독, '나의 X언니'의 조현경 감독과 배우 김민진, '시기막질'의 김혜나 감독 등도 GV에 참여한다.

16편의 단편이 상영되는 ‘한국단편경쟁’ 섹션에선 상영작 대부분의 감독과 배우가 상영관을 찾으며, 무료 상영전인 ‘차근차근상영전’에도 많은 감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2023 춘천영화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메가박스 남춘천과 춘천 아울러에서 열린다. 8월 23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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