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새로운 형식의 연극이 우리를 찾아온다. 연극과 콘서트가 결합한 '러브이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편의 에피소드 연극을 중심으로 브릿지와 피날레에 가수들의 콘서트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이번 공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을 주제로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유쾌한 감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연극 콘서트 '러브이즈'는 기존의 연극,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공연 형식으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고,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어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작사 쇼비티는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선곡으로 눈과 귀, 감성까지 사로잡는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될 연극 콘서트 '러브이즈'는 첫사랑이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뻔하지 않은 스토리로 풀어간다. "당신의 첫사랑은 어떤 기억으로 당신에게 남아있나요?"라고 질문을 던지며, 여기에 재기 넘치는 반전을 선사한다.

   
 

빈집털이하러 간 집이 하필 첫사랑의 집이라면? 첫사랑이 나한테 대출심사를 받으러 온다면?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마주친 첫사랑과의 조우는 상상하지 못했던 웃음과 함께 그리움과 잔잔하고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뮤지컬 '오당신', '캣츠', '김종욱 찾기' 등에서 출연한 배우 라준과 연극 '옥탑방고양이', '라카지'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임천석 등 대학로 실력파 배우들과 '슈퍼스타K' 시즌2 출신의 김지수가 합류했다. 또한, 보컬 비트윈어스 등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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