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하시겠습니까 ? 뉴스타파는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

윤두현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대장동 사건을 주제로 올렸다. 대출 브로커 조모씨 를 만나 커피를 타주며 대장동 사건을 윤석열 후보가 무마했다라는 내용이 가짜 뉴스로 밝혀져 선거공작에 기여했다는 사회적인 공론이 언론사 제재뿐만 아니라 징계가 있어야 한다는것이 첫 발제자 박기완 정책위원장 (가짜뉴스 재발 방지를 위한 순차적 혁신 방안)은 주장했다. 이어서 뉴스타파는 반드시 폐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인터넷 포탈 댓글이 가짜 뉴스의 확산에 큰 영향력에 대해 통계를 제시했다. 

2012년 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8%가 포털, 언론사 홈페이지 유튜브 뉴스 채널 등 인터넷에서 뉴스만큼 영향력이 큰것으로 조사됐으나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댓글 역시 없에야 한다고 주장했다. 

톤론에 참여한 패널은 박기완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정책위원장, 발제 좌장 구종상 동서대 방송영상학과 특임교수가 맡았고 토론은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강명일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 사장, 이준안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조상규 변호사가 맡았다.

발표 순서대로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고 교수) 가짜뉴스와 선거, 강명일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 가짜뉴스 선거공작 대책은?,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 사장)가짜뉴스 선거공작 대응방안, 이준안(전 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 국가기간방송 KBS는 어떻게 대선 뉴스조작에 가담했나?,  조상규 (변호사) 김만배 대선공작 게이트 처벌 검토를 통해 본 가짜뉴스 엄단, 토론 주제로 110분 발표와 10분간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허인구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허인구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허인구 부위원장은 가짜뉴스 선거공작 대응방안을 발제하면서 가짜뉴스를 만드는 이유 ,가짜뉴스를 믿는 사람들의 심리, 가짜뉴스 구분법 사례등을 폭 넓게 다루면서 가짜뉴스 대응방법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까지 연구 발표 언론인으로 전문적인 의견을 발표하면서 이 땅에 다시는 선거공작을 위한 가짜뉴스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규 사무총장과 패널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끊임없이 김만배 씨 허위인터뷰에 대해 ‘대선공작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배후설’을 주장하며 야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질서를 파괴한 국기문란행위다. 가담한 범죄자들은 누가 됐든 단죄해야 한다”며 “진영 간 정쟁이나 유불리 싸움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강탈하는 도둑들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참여자 전체기념 촬영 (사진 남궁 은)
패널 참여자 전체기념 촬영 (사진 남궁 은)

패널 외에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부대변인, 박대출 정책위 의장, 김인규 전 KBS 사장이 참석해 혁신 방안에 대한 토론회의 존재감이 커진것을 알 수 있었다. 긴급 토론회인 만큼 겹치는 주재가 없진 않았지만 김장겸(위원장 겸 전MBC사장) 가짜뉴스 .괴담 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가짜 민주주의 시대는 가짜뉴스로 부터 시작된다며 어떻게든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장겸 (위원장 겸 전 MBC 사장)
김장겸 (위원장 겸 전 MBC 사장)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간 큰 범죄자라도 대선 결과 뒤바꿀 초대형 공작을 뒷배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무리다. 오히려 김만배 허위 인터뷰 내용을 민당 핵심 인사들이 세세히 알고 있고 심지어 모 언론은 라디오에서 밑밥 뿌리고 판 깔아주며 ‘상상 속 커피’가 확산됐다”며 “모든 의혹은 이재명을 향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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