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국내 전체 연극 부문 예매율 1위
대학로 대표 연극 '쉬어매드니스' 16차 프로덕션 캐스팅 공개

연극 '쉬어매드니스' 공연 포스터 /사진 = (주)콘텐츠플래닝 제공
연극 '쉬어매드니스' 공연 포스터 /사진 = (주)콘텐츠플래닝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올 하반기 대학로를 매료시킬 16차 프로덕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 시즌 매진 사례를 거듭하며 흥행 순항 중인 연극 '쉬어매드니스' (원작 파울 포트너, 프로듀서 노재환, 연출 서성종)는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신예 배우들이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학로 연기파 배우 스타 등용문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전 시즌에서는 배우 이시강(2차), 전정관(2차), 유현석(2차), 이현진(5차), 최호승(6차), 성연(8차) 및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하도영 역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전,란', '인터뷰' 등으로 더욱 주목 받는 배우 정성일(4차) 등을 배출해왔다.

이번 16차 프로덕션에서는 관객들을 사로잡을 빛나는 에너지로 풀충전한 신예 배우들과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반가운 이전 시즌 배우들이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미국 보스턴 초연 이래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며 각 22개 국가의 공연장에서 매일 공연 중인 스테디셀러극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 라이선스 초연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관객이 참여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독창적인 극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극 '언체인', '돌아서서 떠나라', '룸넘버13', 뮤지컬 '해적', '난설', '미오 프라텔로', '엔딩 노트', '난세', '후크' 및 제1회 콘텐츠플래닝 콘서트- 노댚의 보석상자 '일로 만난 사이', '현승일콘' 등을 제작한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2015년부터 극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 중인 연극 '쉬어매드니스'의 16차 프로덕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임정균, 김태성, 이승복, 석민주, 리재, 노다윗, 백재민, 김채율, 이른봄, 김태환, 고동균, 손지완, 이동규 /사진 = (주) 콘텐츠플래닝 제공
왼쪽부터 임정균, 김태성, 이승복, 석민주, 리재, 노다윗, 백재민, 김채율, 이른봄, 김태환, 고동균, 손지완, 이동규 /사진 = (주) 콘텐츠플래닝 제공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원장으로 음흉하지만 정열적인 미용사 조호진(조지) 역에는 지난 10차, 14차 프로덕션 등을 통해 참여한 시즌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배우 임정균과 2차 프로덕션 및 여름 스페셜팀 등을 통해 오랜 기간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믿음을 안겨준 배우 김태성이 다시 한번 쉬어매드니스 무대로 컴백한다.

또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NOCHE DE PALOMA'에 출연하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이승복이 뉴페이스 조호진(조지)으로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의 발랄하고 섹시한 미용사 장미숙(수지)역에는 연극 '나의 ps파트너', '오백에 삼십'에서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석민주와 '프로듀스 101-시즌1'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가수 출신 배우 리재가 발탁됐다. 유수아라는 본명에서 리재로 활동명을 바꾸며 생애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 배우 리재는 9월 말 방영하는 tvN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어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세련된 외모에 젠틀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코믹하고 위험한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역에는 연극 '안녕하세요, 무평읍', '앨리스의 캡슐커피'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노다윗과 영화 '히든',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백재민이 함께 한다.

한남동에 거주하는 교양 있고 돈 많은 수다쟁이 사모님 한보현역에는 연극 '옥탑방 고양, '룸넘버13'에서 개성 넘치는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배우 김채율과 연극 '보잉보잉'에서 무대를 꽉 채우는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른봄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오른다.

타고난 직감력과 두뇌를 지닌 카리스마 있고 남자다운 베테랑 형사 강우진역에는 연극 '2호선 세입자'에서 노련하고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눈길을 끈 배우 김태환과 연극 '진짜 나쁜 소, 어쩌다 연극 페스티벌 '햄릿'을 통해 개성 강한 연기로 호평받은 고동균이 극의 중심을 잡으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어설픈 구석이 있지만 순수하고 성실한 젊은 신참 형사 조영민역에는 연극 '그날의 타이밍'에서 감출 수 없는 끼와 재치로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배우 손지완과 연극 '그날의 타이, '올모스트 메인'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주목 받는 배우 이규동이 합류한다.

3년 연속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대학로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쉬어매드니스' 16차 프로덕션의 공연은 9월 27일부터 2024년 3월 24일까지 대학로 콘텐츠박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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