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와 언어, 계층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예술 경험 선사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3' 성황리에 마무리 /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3' 성황리에 마무리 /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0일 컨템포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3'의 6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싱크 넥스트 23'은 동시대 예술을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이 가변형 공연장인 S씨어터의 특성을 살려 예술적 실험과 도전, 동시대성을 겸비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시즌으로, 매년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싱크 넥스트 23'은 12편의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8편을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제작하며 제작극장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12편의 공연 중 9편이 높은 관심을 모으며 매진을 기록했다.

'싱크 넥스트 23'은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가변형 극장을 활용해 스탠딩, 런웨이, 아레나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구현했다. 또한 장르와 언어, 계층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방식의 조화로운 예술 활동과 공존의 가치를 지향해 관객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으며, 내년 시즌에서도 어떤 컬래버레이션이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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