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수) 2PM & 8PM 롯데콘서트홀
Bon Voyage : 설레는 여행의 순간
대니 구 박규민 신경식 심준호 원재연

사진=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10월 공연 '화이트 나이트'로 찾아온다 / 크레디아 제공
사진=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10월 공연 '화이트 나이트'로 찾아온다 / 크레디아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오는 10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의 여덟 번째 여행 '화이트 나이트'가 개최된다. 

10월 4일 수요일 오후 2시,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박규민, 첼리스트 심준호, 비올리스트 신경식,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피아노 오중주 구성으로 러시아 실내악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영화 음악 중 다섯 곡만 새롭게 편곡하여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유일한 ‘첼로 소나타 3악장’과 ‘안단테 칸타빌레’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 차이콥스키 ‘현악 사중주 1번 2악장’ 등을 연주한다. 

화이트 나이트 공연의 퀸텟은 다양한 실내악 무대를 보여주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다. 클래식 프로그램인 MBC ‘TV 예술무대’의 진행자이기도 한 그는 워너 뮤직 레이블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은 전액 장학생으로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화경향콩쿠르 1위, 부산 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했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2006년 제32회 중앙음악콩쿠르 우승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콩쿠르 우승, 특히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했다. 세계 최고의 현 브랜드 라센 스트링스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로 선정되었다.

비올라계의 거장 타베아 치머만에게 “매우 따뜻한 톤을 가지고 있는 비올리스트”라는 호평을 받은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독일 학술교류처 DAAD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석사과정 졸업, 2021년 제28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과 2022년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거장 당 타이 손에게 “제일 높은 피아니스틱 프로페셔널리즘에 다다르는 진한 재능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는 평을 받았다.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프랑스 파리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 등 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Bon Voyage’는 1월부터 12월까지 롯데콘서트홀에서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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