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 초청작
오는 23, 24일 CGV아트하우스 프리미어 상영
22일, 24일 코엑스·에무시네마서 GV 진행

'킴스 비디오' 포스터 / 사진=오드(AUD) 제공
'킴스 비디오' 포스터 / 사진=오드(AUD)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킴스 비디오'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GV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킴스 비디오'는 한국인 이민자 용만 킴 씨가 뉴욕서 개업한 비디오 대여점 '킴스 비디오'가 폐업 뒤 기증된 비디오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탈리아의 소도시 '살레미'까지 향하며 5만5천 편의 사라진 비디오를 쫓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8년 폐업 전까지 '킴스 비디오'는 30만 편이 넘는 비디오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었다. 회원이 25만 명에 달하는 업체면서도 마틴 스콜세지나 코엔 형제 등 여러 영화감독들과 드류 베리모어, 니콜라스 케이지 등 할리우트 스타가 자주 방문하는 가게이기도 했다.

또한, '킴스 비디오'의 2인 감독 중 데이비드 레드먼 감독은 2017년 직지에 대한 다큐멘터리 '직지코드'로 먼저 한국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킴스 비디오' 스틸컷 / 사진=오드(AUD) 제공
'킴스 비디오' 스틸컷 / 사진=오드(AUD) 제공

영화는 오는 23일과 24일, 서울과 부산에서 양일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은 용만 킴 씨와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용만 킴 씨는 23일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4시 상영 후, 24일 CGV압구정 4시 상영 후에 무대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외에도 메가박스 코엑스 저녁 7시 30분 상영 후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와 GV, 23일 에무시네마 오후 1시 10분 상영 후 무대인사, 24일 오후 5시 40분 상영 후 김효정 영화 평론가와의 GV도 확정됐다.

한편, '킴스 비디오'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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