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진의 '상황을 바꾸면 설득이 쉬워진다'

EBS 비즈니스 리뷰 소현진의 '상황을 바꾸면 설득이 쉬워진다' (사진=EBS 제공)
EBS 비즈니스 리뷰 소현진의 '상황을 바꾸면 설득이 쉬워진다' (사진=EBS 제공)

[문화뉴스 정도영 기자] EBS 비즈니스 리뷰 ‘상황을 바꾸면 설득이 쉬워진다’ 편에서 소현진 성신여대 교수가 효과적인 설득 방법을 소개한다. 

직장 상사나 파트너, 협력사의 승인을 얻어내야 하는 등 다른 이의 협력을 얻어내야 하는 일은 일상에 산재해 있다. 이때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설득의 귀재들이 사용하는 원칙과 방법을 알아본다.

흔히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유창한 멘트와 탄탄한 자료, 그리고 심금을 울리는 감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기 전에 상황만을 이용해 상대를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 

설득의 귀재는 이것에 공들인다! 9월 20일(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내고 어려운 협상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이끌어내는 설득의 귀재들이 있다. '설득의 심리학'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는 이런 설득 귀재들의 설득법을 연구하기 위해 각종 영업 현장으로 위장 잠입하곤 했다. 그가 현장에서 발견했던 설득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공통점은 무엇일까?

설득 귀재들의 설득법은 테러 상황에서도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의 전 경호팀장 아부 잔달은 처음 체포된 후 계속해서 서방 국가들을 적대시하는 대답을 했다. 하지만 심문관들의 이 행동 때문에 납치법 7명의 이름을 비롯해 알카에다 운영에 관한 정보까지 광범위하게 제공했다. 심문관들은 그에게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

우리에게 지름신이 강림하는 이유 9월 21일(목)

홈쇼핑과 여러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환불 마케팅’을 펼친다. 그런데 이렇게 100% 환불을 해주면 물건을 팔려는 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득이 되는 걸까? 기업들은 제품에 자신이 있어서 소비자가 모두 환불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는 걸까?

무언가를 살 때 필요에 의해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뒤에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 무수히 많은 장치가 숨어 있다.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마지막 장의 1년 정기구독 신청 안내에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을 선택지가 고의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 선택지는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 소비자의 지갑을 더 쉽게 열게 하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소비를 했다고 믿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살펴보자.

한편, EBS1 비즈니스 리뷰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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