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로버트 드 니로, 릴리 글래드스톤 등 출연
10월 19일 극장 개봉, 이후 애플TV+ 공개 예정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강렬한 컴백… '플라워 킬링 문' 개봉 확정 / 사진= Apple TV+ 제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강렬한 컴백… '플라워 킬링 문' 개봉 확정 / 사진= Apple TV+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이 10월 19일 극장 개봉을 확정지으며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플라워 킬링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은 20세기 초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오세이지 부족 원주민들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돈을 노리고 오세이지 부족에게 접근한 이들과 그로 인해 끔찍한 범죄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펼칠 에정이다.

영화는 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다. '셔터 아일랜드'와 '아이리시맨' 외에도 많은 명작을 제작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으로, 데이비드 그랜의 원작 소설을 기반해 만들어졌다. 소설은 '플라워 문 - 거대한 부패와 비열한 폭력, 그리고 FBI의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도 출판된 바 있다. 애플티비 플러스(Apple TV+) 측은 외에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에릭 로스가 각본에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플라워 킬링 문'의 주연은 오랫동안 감독과 합을 맞춰 온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택시 드라이버', '인턴' 등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어떤 여인들'로 LA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릴리 글래드스톤이 함께 주연을 맡았다.

한편, '플라워 킬링 문'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20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선택했다. 영화가 거장 감독의 손길을 거쳐 마스터피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지점이다. '플라워 킬링 문'은 극장 개봉 이후 OTT 애플티비 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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