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트리오의 10월 순회공연
6일 부산 '슈발츠발트'와 14일 파주 '뮌스터담'

아템 트리오 '나의 유럽일지', 클래식 입문 새바람 될까 / 사진= 아템 트리오 제공
아템 트리오 '나의 유럽일지', 클래식 입문 새바람 될까 / 사진= 아템 트리오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청년 클래식 연주자 그룹 아템 트리오(Atem Trio)의 '내가 만난 유럽, 나의 유럽일지' 공연이 오는 6일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김민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원, 첼리스트 강지영으로 구성된 아템 트리오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은진의 해설과 함께 지난 4월 오스트리아 시리즈와 8월 프랑스 시리즈를 거쳐, 오는 10월 독일 시리즈로 올해 마지막 순회 공연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년도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음악’ 분야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유럽 각국의 테마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들을 기존 공연장이 아닌 한국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내 공간에서 구현하고자 아템트리오의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원이 직접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의 시초가 되는 유럽 귀족 문화를 오스트리아 살롱음악회, 프랑스 썸머 나이트 버스킹 콘서트, 독일 옥토버페스트 컨셉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신은진의 해설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아템 트리오 '나의 유럽일지', 클래식 입문 새바람 될까 / 사진= 아템 트리오 제공

아템 트리오는 국내의 다양한 유럽 분위기 공간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4,5월 오스트리아 테마의 아산 ‘모나무르’, 파주 ‘갤러리 지노’를 시작으로, 8월 프랑스 테마의 의정부 ‘카페 아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오는 10월 독일 테마의 부산 ‘슈발츠발트’, 파주 ‘뮌스터담’에서 세번째 시리즈가 펼쳐진다.

아템 트리오는 기존 공연장의 한계를 느끼고 관객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정형화된 공간을 떠나는 공연을 기획해 신선한 연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템  트리오의 독일 시리즈 공연은 10월 6일 부산 '슈발츠발트'와 14일 파주 '뮌스터담'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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