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원X서영주X김수진X강애심 출연
인간 내면의 분노와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사진=장항준 감독 6년 만의 신작,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오픈 더 도어'/ ㈜컨텐츠랩 비보 제공
사진=[개봉예정영화] 장항준 감독 6년 만의 신작,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오픈 더 도어'/ ㈜컨텐츠랩 비보 제공

[문화뉴스 김현석 기자]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영화 '오픈 더 도어'로 돌아온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과거 미국 교민 사회에서 일어났던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탄탄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라이터를 켜라'(2002), '불어라 봄바람'(2003), 드라마 '싸인', '기억의 밤'(2017), '리바운드'(2023)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기억의 밤'은 13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오픈 더 도어'는 뉴욕과 뉴저지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베테랑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 강애심 배우가 열연해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두 남자의 대화로 시작된 사소한 의심이 결국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불안의 실체를 드러낼 때 관객은 묵직하고 진지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씨네21 송경원 기자), “72분의 짧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지금의 장항준 감독이 얼마나 감각적으로 날이 서 있는지를 확연히 보여주는 작품”(오마이뉴스 조영준 기자) 등 언론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스릴러 '오픈 더 도어'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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