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주연 '발레리나', 넷플릭스 영화 비영어권 부문 3위
드라마 '강남순', '이연불', '도적', 예능 '데블스 플랜'도 시리즈 부문 10위권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영화 '발레리나',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예능 '데블스 플랜' 등 한국 작품들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톱10에 등극했다.

11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발레리나'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총 1010만 뷰, 1580만 시간 시청돼 영화 비영어권 부문 3위에 올랐다.

지난 6일 공개된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소중한 친구 민희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이충현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우 전종서가 주연을 맡았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도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10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옹성우, 변우석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데블스 플랜'은 6위다.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7위는 12일 마지막회를 앞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다.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로, 조보아와 로운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이 출연한다.

한편 비영어권 부문 영화 1위는 '노웨어', 시리즈 1위는 '뤼팽 시즌3'가 차지했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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