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7일간 진행되며, 역대 최고의 규모로 대회가 열린다

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제공
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제공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20분 15년 만에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전국체전은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역대 최고의 규모로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 2만8500여명,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500여명이 참가해 축구, 육상, 수영, 배드민턴, 펜싱 등 총 4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미 핸드볼과 볼링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를 시작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대거 참가해 더욱 뜨겁게 경기를 칠룰 수 있어서 기대된다.

개·폐막식에서는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대주제로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줄 것이다.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개·폐막식에선 전국체전 최초로 워터스크린과 분수를 설치해 물을 활용한 연출을 극대화하고, 케이팝(K-POP) 공연도 함께 연다.

또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라남도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간격을 두지 않고 경기를 치르며,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화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 감동은 전라남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전 국민을 하나로 묶어줄" 것이다.

또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처음 열리는 국가적인 행사이기 때문에 꼭 성공돼야 되겠다. 부디 그동안 많이 도와주셨지만, 우리 목포가 스포츠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 관심 꼭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세계적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준비와 개·폐회식, 손님맞이, 문화예술축제 등 모든 준비를 끝내고 빈틈없이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