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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올 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나폴레옹'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수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과, 그를 이용하려고 한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의 연인이자 사교계의 꽃 조세핀의 야먕과 욕망, 사랑이 얽힌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캐스팅은 그야말로 호화롭다. 기존 뮤지컬 스타부터 작품의 무게를 잡아줄 베테랑들, 신선함을 불어넣을 아이돌 배우까지 관객의 다양한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캐스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폴레옹 역에는 2년 반만에 뮤지컬에 돌아온 임태경과 함께 마이클리,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황태자 루돌프'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한 임태경, '락스타'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팬텀싱어'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등극한 마이클리, 드라마 활동에서 복귀해 '데스노트'의 라이토로 2017년 활동에 시동을 건 '괴물' 한지상이 출연한다.

나폴레옹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세핀 역에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디바 정선아, 박혜나와 함께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한 신예 홍서영이 캐스팅됐다.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글린다'와 '엘파바'인 정선아와 박혜나가 이번엔 같은 역인 조세핀으로 출연해 둘의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도리안 그레이'에서 인상적인 데뷔 무대를 마친 홍서영이 합류한다.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곁에서 극의 긴장감을 더할 탈레랑 역은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선과 악을 넘나들며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김수용과 로맨틱, 어두움, 유쾌함을 모두 갖춘 배우 정상윤에 이어 '롤라'와 '류크'를 맡을 수 있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강홍석이 모여 연기할 탈레랑의 이중적이며 복합적인 매력이 기대된다.

또한 귀족 출신의 장교 바라스 역에는 뮤지컬 베테랑 배우 김법래, 조휘, 박송권, 나폴레옹의 동생이자 정치적 지지자인 뤼시앵 역에는 백형훈, 진태화, 이창섭(BTOB), 정대현(B.A.P), 애국심과 의리가 넘치는 앤톤 역에는 김주왕, 기세중, 박유겸이 캐스팅됐으며 탈레랑의 보좌관인 푸셰 역에는 임춘길, 가라우 역에는 황만익, 이상화 배우가 출연한다.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를 비롯하여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까지 작품의 화려한 면면만큼 캐스팅 역시 다재 다능한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며 스펙타클한 무대를 보여 줄 것이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오는 30일 2시 첫 티켓 오픈을 한다. 7월15일부터 8월 6일까지의 공연이 오픈되며 6월 11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7월 15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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