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앨범 'Listen' 초연
'오징어 게임', '기생충' OST 선보일 예정
10월 31일 티켓 오픈 예정

'정재일 콘서트 – Listen' 공연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정재일 콘서트 – Listen' 공연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2월 15~16일 양일간 대극장에서 '정재일 콘서트 – Listen'을 개최한다. 

정재일은 '오징어 게임', '기생충'의 음악감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 10월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 피아노, 국악, 오케스트라를 접목한 혁신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영국 현지 관객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이번 공연은 솔로 앨범 'Listen'을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다. 2020년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정재일 측은 3년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를 "한층 더 깊고 내밀해진 정재일의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공연에서는 오징어 게임 및 기생충 OST와 솔로 앨범 'Listen'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제작하는 세종문화회관의 안호상 사장은 “정재일의 이번 공연은 가장 젊은 관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또 다른 도전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동시대 예술이 매일 매일 더 새롭게 진화하며현재 세계 공연예술 트렌드 중심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일은 "오랜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전통악기로 이루어진 저의 솔로 앨범 'Listen'을 초연하는 자리이기도 하여 매우 설레는 동시에 긴장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티켓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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