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축구매체 '스포츠몰' "한국이 5-0으로 크게 이길 것"
손흥민, 황인범 등 출전여부도 관심

사진=한국 축구대표팀/대한축구협회
사진=한국 축구대표팀/대한축구협회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상대한다.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vs베트남 친성경기가 치뤄진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의 축구매체 '스포츠몰'은 "한국이 5-0으로 크게 이길 것"이라고 점쳤다. 또 "양 팀의 격차를 고려할 때 베트남에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 최근 튀니지를 4-0으로 격파했다. 베트남을 상대로 상당한 차이로 승리를 거두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로 26위인 한국과 비교하면 객관적 전력에서 많이 떨어진다. 역대 전적에서도 베트남과 역대 A매치 전적에서 17승5무2패로 일방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3년 새로 부임된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경기 동안 아쉬운 플레이를 펼치며, 축구 팬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3일날 튀지니와의 경기에서 4대0 스코어로 무려 4골 차이로 압승하며 팬들이 원했던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다. 또한 이 경기에서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멀티골, 김민재(바이에른 뭰헨)의 철벽수비에 힘입어 대승을 걷을 수 있었다.

위르겐 클리스만은 현재 주요 선수 손흥민, 황인범은 부상으로 이날 출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상대적으로 약체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몇 가지 변화를 가져갈 생각이며 팀 분위기를 끓어올리는 중이다. 또한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황희찬, 이강인 등 휴식을 취하며 다른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과 베트남과 평가전은 TY조선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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