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글로벌 로봇 K-인재 육성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

서울 로봇고등학교 유니버설 로봇 공인 인증 트레이닝 개소식 (사진 =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제공)
서울 로봇고등학교 유니버설 로봇 공인 인증 트레이닝 개소식 (사진 =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김효빈 기자]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가 ‘로봇 일상화’ 시대를 맞이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한다.

전 세계적 로봇 열풍의 시작은 ‘협동로봇’이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에 비해 작은 규모와 무게를 자랑할 뿐 아니라 도입 및 설치 비용이 적게 들고,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 덕분에 산업군을 막론하고 자동화 구축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조 3,236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은 오는 2025년 6조 8,842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지난 3월 제3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로봇 관련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협동로봇은 다양한 업무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 기업의 투자 수익률(ROI) 달성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단순하고 반복적인 공정 프로세스에 투입되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가 다칠 위험이 있는 고위험 업무에 투입되어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데 용이하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 구조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 안전까지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협동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협동로봇의 수요가 늘어나고 많은 영역에서 활용되는데 비해 협동로봇 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는 기회는 아직 많지 않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조사한 로봇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로봇산업 인력 종사자는 3만 1,387명으로, 시장 수요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협동로봇은 누구나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단기간에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로봇 일상화’ 시대를 맞이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해 로봇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협동로봇 트레이닝센터가 있는 것은 유니버설 로봇이 유일하다. 실제로 유니버설 로봇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교육 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근 유니버설 로봇 아카데미의 가입자는 2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개교한 이래 지능형 공장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아산 스마트팩토리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유니버설 로봇 1호 협동로봇 인증 고등학교로,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센터 중 하나다.

지난달에는 서울로봇고등학교 공인인증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한국 내 협동로봇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협동로봇이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로봇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유니버설로봇 코리아 이내형 대표는 “일반인 및 전문가 대상으로 하는 로봇 교육을 강화해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장 차원의 성장이 필요한 때”라며,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앞으로도 전국민 대상 협동로봇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협동로봇 교육을 더욱 강화해 로봇 일상화 시대를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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