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 도서상' 수상 유은실 작가 원작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 포근하고 따뜻한 이야기 전해
11월 18일 토요일까지 공연 예정

가족 뮤지컬 '까먹어도 될까요' 포스터 (사진 = 광진문화재단 제공)
가족 뮤지컬 '까먹어도 될까요' 포스터 (사진 = 광진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경은 기자] 어린이 관객들을 설레게 할 가족 뮤지컬 '까먹어도 될까요'가 찾아왔다.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숲아트(대표 김길려)와 함께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까먹어도 될까요'를 공연한다.

'까먹어도 될까요'는 까먹마을에 사는 다람쥐 '줄무늬'가 묻어둔 도토리의 위치를 잘 까먹는 다람쥐들의 습성이 싫어 홀로 마을을 떠나 살다 위기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와 나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어린이도서상' 수상 및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선정에 빛나는 유은실 작가의 원작 동화에 다람쥐 인형 캐릭터, 라이브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유은실 작가의 동화 '까먹어도 될까요'를 원작으로 하는 가족 뮤지컬을 처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다양한 무대 효과가 더해져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 관객들이 광진어린이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깨워줄 '까먹어도 될까요'는 오는 11월 18일 토요일까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라면 평일 11시, 일반 관객이라면 토요일 13시와 15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가족 뮤지컬 '까먹어도 될까요'는 전석 2만 5천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광진구민이라면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무료 회원 가입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3인 이상 동시 관람 시 40%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문화뉴스 / 김경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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